[독후감] 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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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 독서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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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한민국 다수의 남자들은 군대라는 일시적이지만 특수한 환경에서 갇힘을 경험하고 운이 없거나 반사회적 행위를 한 결과로 실제 감옥을 경험하는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어느 쪽이든 <갇힌다는 것>은 고통스런 경험이다. 자유가 억압되고 이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거라는 두려움이 마음을 지배하게 되면 정신적인 고통과 좌절감이 찾아오고 심하면 붕괴에 이를 수 있다. 해프닝이라고 치부할 만큼 가벼운 상황은 아니었고 이미 지난 일이며 이제는 추억해도 좋을 그 시간들을 체험해본 바로는 물리적인 감금보다 정신적인 속박이 몇만배는 편하다는 것이다.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도 있는 것처럼 평범한 사람들과 평범한 장소에서 사는 게 나은 것 같다. <나는 다시는 세상을 보지 못할 것이다>의 저자 아흐메트 알탄은 1950년대에 태어난 터키 작가다. 구글링으로 그의 사진을 봤는데 매우 고집스러워 보이고 지성이 가득한 인물이란 인상을 받게 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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