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의 지구촌을 상대하는 인재로 키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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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만 생각하고 인성과 실력은 뒷전인 이시대 우리나라 교육현실에서 학부모가 되어보니 학부모로 바라는 교육은 글로벌교육이 분명하다고 생각한다. 명문대학교 진학이 전부가 아닌 세상을 살고 있음에도 우리는 맹목적으로 명문대진학을 목표로 아이들을 다그친다. 명문대진학은 곧 세속적 성공을 의미하기 때문인데, 그것은 따지고 보면 1970년대까지 통용되던 관점이다. 지금은 국경과 국가가 서로 경쟁하는 세계임에도 어느학교를 나왔는지에 따라 진로가 결정되는 세상은 전혀 아닌 것이다. 그래서 학원-학교-성적 이 3가지가 교육의 삼위일체가 되어 근시안적인 목표로만 아이들을 암기와 시험의 틀속에 가둬놓고 성장을 오히려 방해하는 것 같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임에도 여전히 성적만 좋게나오면 부정부패를 저질러도 좋다는 생각만 가지게 되는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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