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웨스트사이드스토리)과 발레 공연영상(로미오+줄리엣)을 보고, 수업 시간을 통해 배운 것들을 토대로 비교분석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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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사이드 스토리와 로미오+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공연이라는 점에서 ‘사이가 나쁜 두 무리 사이에서 남녀 주인공이 운명적으로 서로를 사랑하게 되지만 비극적인 결말을 맞게 된다’는 공통적인 큰 틀 아래에 내용이 진행된다. 다만 주인공들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원인이 두 작품 모두 사회적 문제에 있다는 점에서 원작과 큰 차이를 보인다.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주인공들의 사랑은 가문 어른들의 증오로 인해 이루어지지 못한 원작 주인공들과 달리 ‘인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주변인들에게 응원 받지 못한다. 이는 인종차별이라는 사회적 문제가 사랑이야기와 함께 이 공연의 또 다른 주제라는 것을 보여주는데 개인들간의 감정적 문제보다 더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출생 자체가 사랑을 막으니 더 비극적으로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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