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이태원 참사' 속 드러난 국내 언론의 선정적 보도 행태> 저널리즘 비판 (A+리포트)"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 1
Ⅱ. 본론
1. 문제의 현황 ··························································· 2
2. 선정적 보도의 부정적 결과 ···························· 4
3. 선정적 보도의 원인: 상업주의 ······················ 5
4. 문제의 개선 방향 ··············································· 6
Ⅲ. 결론 ·········································································· 7
Ⅳ. 참고문헌 ································································· 8
본문내용
2022년 10월 29일. 절대로 되풀이되어서는 안 될 비극적인 일이 발생했다. 핼러윈 데이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을 찾았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그렇다면 언론은 이를 어떻게 다루었을까?
내가 살펴본 이태원 참사에 대한 언론의 보도 행태는 매우 실망스러웠다. 언론들이 이태원 참사를 다루는 과정에서 가장 눈에 띈 문제점은 바로 선정적 보도였다. 초기에 여러 매체는 마치 먹잇감을 발견한 사냥개처럼 달려들었고, 이 비극을 그저 그들의 돈벌이 기회로 생각하는 듯했다. 이들은 제목에 ‘최후의 발악’, ‘처절한 몸부림’과 같은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자극적인 제목을 붙였고 ‘약물 투약’, ‘유명인 A’, ‘토끼머리띠 남성’과 같은 사실 검증이 제대로 되지 않은 이야기를 마치 사실인 양 포장하여 기사화하였다.
그러나 선정성 문제가 가장 심각했던 부분은 바로 뉴스와 기사에 삽입되었던 사진과 영상 등의 시청각 자료였다. 모자이크 처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사진과 영상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어도 수많은 사람이 좁은 거리에 갇혀 괴로워하는 장면, 경찰이 바닥에 깔린 희생자를 빼내려 애쓰는 장면, 사람들의 비명이 담긴 영상 등 참혹한 현장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영상 자료들이 여과되지 않고 보도되었다. 뉴스가 사용한 영상들은 어린아이들은 물론 일반 성인이 보기에도 부적절했다. 언론들은 그러한 장면들이 시민들에게 줄 충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듯했다.
언론의 무분별한 현장 사진 및 영상 사용은 고인과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할 뿐만 아니라 다수 국민에게 심리적 트라우마를 유발했다.
참고 자료
송성철, “이태원 참사 "자극·선정 보도 중지해야", 의협신문, 2022.11.01. 13:59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6841
민주언론시민연합, “‘이태원 참사’ 보도 사진·영상 출처, 커뮤니티‧SNS‧유튜브였다”, 미디어스, 입력 2022.11.01 19:05 수정 2022.11.03. 11:43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092
김양원, “이태원 참사 특보, 세월호 보도참사와 무엇이 달랐나”, YTN, 2022년 11월 07일 10시 17분
https://www.ytn.co.kr/_ln/0103_2*************1173
고승우, “대중매체의 위기 상황 해법 모색이 시급하다”, 미디어오늘, 2021.12.13. 13:23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1159
정용국, 「언론보도의 선정성과 시청자의 감각추구 성향이 뉴스 정보처리에 미치는 영향」, 동국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016, p11
박서연, “이태원 참사 ‘떼창’ ‘심폐소생술’ 영상보도 언론사들 ‘주의’”, 미디어오늘, 2022.12.02. 15:09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7244
고성욱, “기자협회, 언론사에 '재난보도준칙' 준수 당부“, 미디어스, 입력 2022.10.31 10:02 수정 2022.11.01. 14:03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2061
박진우, 「선정적 보도, 이대로 좋은가？- 최근의 주요 사례들에 대한 진단」, 관훈저널, 관훈클럽, 2011
이재경 「[한국 언론보도의 선정주의] 선정주의 개선방안」, 관훈저널, 관훈클럽, 2011
서경선, ”옐로우 저널리즘 - 무엇이 문제인가?“, 엠씨플러스, 입력 2019.04.22 16:04 수정 2019.04.22. 23:48
http://www.mc-plus.net/news/articleView.html?idxno=6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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