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사서 도우미 봉사 활동 소감문입니다. 1년 동안 학교 도서관에서 사서 도우미로 봉사 활동을 하면서 느낀 소회를 기록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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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뭐부터 먼저 말해야 할까? 지난 1년간 해 온 저녁 시간에 도서 대출․반납 도우미 활동은 우울하고 따분할 뻔했던 나의 저녁 시간에 특별한 의미와 보람을 부여했다. 또한 도우미 활동은 폐쇄적이고 살짝 삐뚤어진 성격을 가진 내게 여러 사람을 만날 기회도 줬다. 그렇게 알게 된 사람들은 하나같이 책에 관심이 많고, 인성도 좋은 사람들이었다. 그 사람들이 나를 도와준 적도 많다. 도서관이라는 곳이 내게 준 것을 손에 꼽으면 수없이도 많다. 또한 활동 중에는 굉장히 재밌는 일도 많았다. 특히 재미있었던 건 저녁 시간 동안 도우미 자리에서 책을 빌리러 오는 학생들의 얼굴과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는 일이었다. 읽고 싶은 책이 신간 도서 쪽에 꽂혀 있어 싱글벙글한 학생도 있었고, 읽고 싶은 책이 눈에 안 띄어도 어떻게든 찾아보려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는 학생도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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