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_감상평

소개글

요약 정리본이 아니며, 느낀점 위주로 작성되었습니다.

목차

1.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요.
2. 놓치기 아쉬운 문구
3. 읽으면서 둘러볼 포인트
4. 줄거리 및 느낀점

본문내용

1) 압도적인 표정연기
하반신마비로 걷지 못하는 까칠한 여자. 잘생긴 일반 대학생의 사랑 이야기. 영화를 보면 볼수록 배우들의 감정선이 그대로 느껴졌다. (부르기 쉽게 남주인공과 여주인공이라고 칭하겠다.) 서로 사랑하는 마음이 앞섰지만 남주인공이 점차 현실에 부딪치며 작은 것에도 쉽게 화를 내는 여자를 안아내기가 버거워지는 표정. 점차 사랑이 식어감을 느끼는 여주인공의 표정이 눈에 띄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을 꼽는다면 자연스럽게 헤어지고 나서 전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하기 위해 걸어가는 장면이다. 전 여자친구와 다시 결합하면서 어떤 데이트를 할지 이야기를 하는데 남주인공은 그 물음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짐짓 심각한 표정만 짓고 있다. 나는 이 장면을 보면서 왜 대답을 해주지 않냐고 답답해했는데 그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남주인공이 갑자기 눈물을 흘린다. 역동적인 장면 하나 없어도 은은하게 슬픔이 나에게 전달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