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선택실험을 통한 리유저블 컵 교차반납 시스템 선호 분석
- 최초 등록일
- 2023.03.31
- 최종 저작일
- 2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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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산선택실험을 통한 리유저블 컵 교차반납 시스템 선호 분석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 연구배경
2. 설문설계
2. 1. 속성 및 수준
2. 2. 설문지 구성
3. 시사점
본문내용
환경에 관한 이슈가 커지는 시점에 정부는 종이컵, 빨대, 비닐봉투 등의 일회용품을 규제하는 강경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근래 추가적인 유예를 발표하며 혼선이 발생하고 있기는 하지만, 일회용품 사용 제한은 필수불가결한 사항으로 판단되며 유예기간을 거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시행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회용품의 대체제로는 다회용기가 다소 소비될 것으로 예상되는 한편, 일부 소비자들은 다회용기의 반납 조건의 불편함을 지적하고 있다. 에코매장에서 다회용컵(리유저블컵)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보증금(1,000원가량)을 지급해야 하며 다시 매장으로 방문하여 반납해야 금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고객 반응은 대체로 우호적이나 비합리적인 동선을 지적하는 의견도 수용할 필요가 있다. 대학원생 박진주씨(29)는 “양천구 목동 쪽으로 이동할 예정인데, 컵 반납을 위해 다시 서울 시청에 와야할 판”이라며 자리를 뜨기도 했다.
따라서 다회용컵 소비자들의 불필요한 경로를 축소시켜 컵 반납률 및 다회용컵 소비 자체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교차반납 제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다회용컵을 어느 매장에서나 반납할 수 있도록 연계하거나 거리에 반납기를 설치하여 지적 사항을 개선할 수 있다. 최근 경남 창원시의 ‘창원돌돌e컵’은 다회용컵의 교차반납 시스템을 도입한 성공적인 사례이다. 이용한 다회용기를 반납할 수 있는 제휴카페는 총 23곳이며, 컵 아래에 있는 QR코드를 인식시키면 보증금이 반환되는 방식으로 반납 절차 역시 편리하다. 정지선 창원시청 자원순환과 주무관은 “올해 7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시범사업을 하는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가려고 하고 있다”라며 “9월5일 기준으로 약 2600회 정도 사용이 됐고, 회수율은 약 95%를 보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나 투썸플레이스와 같이 다수의 지점이 존재하는 대형 브랜드가 아닌 이상 개개인의 사업체가 도모하여 교차반납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한계가 존재한다.
참고 자료
동아일보, <스타벅스 일회용컵 사라진 첫날 “친환경 좋지만 불편”…반응 엇갈려>, 2021.11.07.
뉴스펭귄, <’다른 카페서 반납 가능’ 창원의 편리한 다회용컵>, 2022.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