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근세사] 북송말의 방랍기의

소개글

방랍의 난 관련 중국의 논문을 번역하여 정리한 글입니다.

목차

1. 화석강
2. 식채사마
3. 방랍의 선언
4. 전투의 상황과 범위
5. 송의 대책과 방랍의 실패

본문내용

1. 花石綱

필자는 먼저 화석강을 얘기하려 하는데 이는 그것이 방랍의 난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기 때문이다. 물론 그 종합적인 動因은 송대지주계급 및 전제주의 정권의 인민에 대한 착취의 가중 때문이다. 송은 초기부터 착취 항목의 수를 관리 심사의 기준으로 삼도록 규정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북송말년까지 발전하였고 봉건전제주의의 대표-황제는 이미 그 반동과 부패가 상상할 수 없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그는 민간의 돌하나 나무하나까지 착취하려고 생각하였고 환관과 신하들은 이것을 그대로 실행하였다. 그중 가장 전형적인 사례가 바로 화석강이다.
소위 화석은 실제상 황제가 좋아하는 갖가지 진기한 물건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반드시 花나 石 혹은 花石에 한하는 것이 아니다.(이 방면과 관련된 해석은 매우 일치하지 않는다.)그리고 이른바 綱은 일종의 운반포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굵은 밧줄과 그물을 이용하여 많은 주요 물건들을 묶는 것인데 단지 화석의 운반에만 이것을 사용한 것은 아니었다. 송조는 일찍이 일천만냥의 은을 금의 군사에게 포상하는 일을 하였는데 이렇게 운반한 쌀은 또한 綱米라고 불렀다. 宋史 卷373 洪皜傳
수호전에는 생일선물을 운송하는 기록이 있는데 이를 生辰綱이라 불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