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사] 대운하

목차

1. 운하 건설 - 수대(隋代)
2. 수 양제와 대운하
3. 운하 건설 - 당대(唐代) 이후
4. 운하 이용

본문내용

1. 운하 건설 - 수대(隋代)

중국에서는 아주 오래전부터 운하가 있었다. 춘추 전국 시대부터 역대의 통치자들은 수리 사업을 중시하였고, 특히 운하의 굴착을 중요하게 여겼다. 시대가 지나오면서 운하의 굴착에 대한 기술적 기초가 많이 쌓이긴 하였으나 당시의 운하는 주로 논전의 관개에 이용되었고, 실제로 운하를 대규모로 계획하여 운수와 통행에 효율적으로 사용한 것은 수대에 이르러서였다. 수 문제가 무력으로 중국을 통일하는 데 성공했다면, 양제는 대운하를 개통하여 남북 문물교류를 활발히 함으로써 오랜 남북 분열을 통합하고 통일을 실질적으로 완성했다고 할 수 있다. 진시황제 때 쌓은 만리장성이 중국과 북방민족을 구분지은 중국의 상징물이었다면, 수의 대운하는 중국을 내적으로 통일하기 위한 활로를 닦은 중요한 역사였다.
581년 성립된 수 왕조는 대흥성(大興城:장안,서안)을 수도로 정하였다. 대흥성이 위치한 지역은 기름진 땅이긴 하였으나 사실 토지가 좁아서 생산되는 양식과 물자는 수도의 수요에 턱없이 부족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