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분석 : 이지라이더의 할리데이비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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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사이클(motorcycle)에 매료되어 본 적이 있는가?
남자라면 아마 한번쯤은 모터사이클이라는 묘한 기계의 매력에 빠져본 적이 한번씩은 있을 것 같다. 요즘은 모터사이클이 사회문제로까지 부각되고 있지만, 실제로 모터사이클은 단순한 탈 것 이상의 문화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 영화 [이지라이더]에서 와이어트와 빌리, 이 장발의 두 젊은이는 미국의 의미를 찾고자 미국을 횡단하기로 한고, 마약을 팔아서 먼저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마련한다. 달려야만 넘어지지 않는 이륜차의 불안하고 위태로운 모습은 어지럽고 혼돈스러운 이지라이더의 젊은 세대의 치기와 너무도 잘 어울린다. 그리고 그것의 고독하고 위태로운 공격성은 로큰롤, 마약, 권총 등과 함께 히피 문화의 반항의 상징으로서 대변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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