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 및 교육사] 명상록 (루소의 에밀 을 읽고 )
- 최초 등록일
- 2004.04.03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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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의 좋은 글귀를 페이지와 함께 인용해서 썼구요..
느낀점 및 감상위주로 썼습니다..
목차
Ⅰ. 루소와 『에밀』
Ⅱ. 『에밀』을 읽게 된 동기
Ⅲ. 명상록
Ⅳ. 마치며 (루소의 『에밀』을 읽고..)
본문내용
『에밀』을 읽고 나서 명상록을 정리하다 보니 『에밀』에서 나를 감동시켰던 문구들은 지리와 역사공부, 건강의 중요성, 감각 훈련 방법 등이 아니라 아동 그 자체에 대한 루소의 철학이라는 것을 알았다.
루소는 보이지 않는 미래를 위해서 어린이를 속박하는 교육을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학생활 2년 동안 내가 얻은 가장 중요한 생각들이 바로 이와 유사하다. 대학입학, 좋은 직장에의 취업 등 보이지 않는 나의 미래를 위해서 현재의 나를 억압하고 희생하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되면 현재도 결코 행복할 수 없고 행복하리라고 기대되는 미래에도 결코 행복할 수 없을 것이다. 행복하리라 여겨졌던 미래에는 다만, 성취감에 의한 잠깐의 행복만 있을 뿐, 무언가를 준비하고 있는 미래를 발견할 것이다. 정말 중요한 것은 지금, 여기에서 행복한 나를 발견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교육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보장되지 않는 미래, 더구나 그것이 진정한 가치추구로서 형성된 미래가 아니라면 현재를 희생할 이유는 더더욱 없어진다. 물론, 미래에 대해 준비하는 것은 필! 요하다. 그러나 그것이 현재의 전부를 희생하는 것이라면 더 이상 의미가 없는 것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교육을 받고 있는 학생이 교육의 과정에서 행복과 희열을 느낄 수 없으면 그것은 이미 교육으로서의 가치를 상실해 버린 것이라 생각한다.
참고 자료
J.J.루소(1984), 『에밀』, 범우사, 정봉구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