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 프란츠 카프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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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은 주인공인 그레고르가 벌레로 변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인 그레고르는 외판원으로 일하며 집안의 살림을 도맡아 하는 젊은이였다.
그는 가족들을 위해서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며 버는 돈의 대부분을 가족들을 위해 사용했고, 특히 아끼는 여동생을 위해 가족들에게 주고 남은 자신의 용돈을 모아 바이올린을 좋아하는 여동생을 음악학교에 보내주려고 했었다.
하지만 벌레로 변해 버린 그레고리를 보고 놀라는 가족들.
특히, 그레고르의 아버지는 벌레로 변해버린 그레고르를 경멸하며 차갑게 대한다. 허약했던 어머니는 그레고르를 측은하게 여기지만 그레고르를 보기만 하면 기절해 버렸다. 그리고 여동생 그레텔은 처음에는 그레고르의 방을 청소해주고 음식을 나르는 역할을 한다.
그레고르에게 따듯하게 대해 주는 유일한 존재였다.
하지만 돈줄이 끊기자 가족들은 스스로 일하기 시작한다. 그레고르가 있을 때는 나이가 많아서, 몸이 않좋아서, 혹은 나이가 어려서 일을 하지 않던 가족들이 스스로 일하며 돈을 벌기 시작하자 방의 한 구석에 처박혀 버린 그레고르의 존재는 고민덩어리가 되어버렸다.
그 이후로 그레고르의 방을 청소하고 음식을 갖다 주는 것은 집에 하녀로 일하는 할망의 일이 되었다.
할망은 그레고르를 짐승 다루듯이 다루며 위협한다.

그레고르의 가족들은 자신들이 버는 돈으로도 모자란지 집의 방을 내어 주어 하숙업을 시작한다.
하숙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무례한 사람들이지만, 가족들은 그들을 대우해 준다. 돈 때문에.
그리고 동생 그레텔이 바이올린을 켜던 저녁날, 그레고르는 아무도 칭찬하지 않는 그레텔의 바이올린을 칭찬해 주기 위해 처음으로 방을 나서 거실로 향하지만 그레고르를 본 하숙인들은 그레고르의 아버지에게 당장 방을 빼겠다며 소리를 지르고 그 모습을 본 그레고르는 방안으로 조용히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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