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3편 주해

소개글

"시편 23편 주해"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서론 : 여호와는 나의 목자(23:1-6)

Ⅱ. 본론
1. 부족함이 없음(23:1)
2. 안식으로 인도하심(23:2)
3. 영혼을 만족케 하심(23:3)
4. 보호해 주심(23:4)
5. 풍성한 복으로 가득하게 하심(23:5)
6. 영원히 함께하심(23:6)

본문내용

시인의 여호와께 대한 고백은 부족함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일반적으로 하나님을 목자로 비유함은 고대의 근동지역에서는 흔한 일이었습니다. 또한 수많은 사람들이 여러 세대를 거쳐오면서 목자의 표상으로 하나님을 그려왔습니다. 이스라엘의 경우, 출애굽 사건을 비롯한 하나님의 구원 역사의 모든 과정 가운데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목자 되심을 수없이 경험하였습니다. 특히 그들은 광야의 혹독한 노정에서 돌보신 하나님의 예비와 보호를 상기하면서 하나님을 이스라엘 전체 공동체의 목자로 생각하였습니다.
시인은 이같은 전통 위에서 목자로 비유된 “여호와” 하나님을 개인적인 인격관계에서 경험하였으며 이 시를 이끄는 주된 표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인생의 험난한 모든 여정 동안에 그를 인도하셨던 목자 되신 하나님을 기초로 하고 있기 때문에 목가적인 분위기로 이끌어가면서도 비현실적이지 않고 매우 실제적인 묘사를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자기 개인의 목자라고 고백하는 이 시의 첫 구절은 그 단순명료함으로 인해 더욱 깊은 감동을 줍니다.
하나님의 위대한 이름인 “여호와”는 “목자”라는 말의 연상 때문에 매우 친밀한 모습으로 와 닿습니다. “목자”라는 칭호로 하나님을 묵상하는 자라면 굳건한 신뢰 가운데 평온한 마음으로 자신을 의탁할 수 있는 절대적인 신앙의 대상으로서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여호와”라는 이름이 담고 있는 완전한 신실함이 “목자”라는 비유에 의해 개인적인 관계의 친밀함으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대한 신뢰와 친밀함으로 시인은 자신의 미래에 대한 확신을 다음과 같이 의심없이 표명합니다.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품고 있는 “목자상”은 그의 모든 어려움과 궁핍에서 벗어나게 하고 모든 예비하심과 인도하심을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분의 풍족한 예비 가운데 있는 한 마리 양으로서의 시인은 완전한 만족감을 가지고 목자의 품에 안겨 평강을 누리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