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트렌드 -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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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국을 휩쓸었던 예능이 많았는데 그 가운데 단연 돋보였던 새로운 컨셉의 예능은 삼시세끼였다. 기존 예능이 새롭고 자극적이고 잠시라도 시청자들이 한눈을 팔지 못하게 하는것에 초점을 맞춘대 반해 이 프로는 상당히 서정적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마치 조미료가 하나도 안들어간 음식같은 예능이었다. 삼시세끼가 공식적으로 내건 모토는 다음과 같다.
"도시에서 쉽게 해결할 수 있는 한 끼 때우기를 낯설고 한적한 시골에서 가장 어렵게 해보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사실 이 프로가 인기를 얻기 전에 인터넷 방송상에서 요리하는 BJ의 모습을 지켜보는 프로도 있었다. 하지만 그 프로는 단순히 한명이 자신의 끼니를 해결하는 과정을 사람들과 공유하는데 초점을 맞춰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사기는 부족한것에 반해 삼시세끼는 자연을 벗삼아 식재료를 하나부터 열까지 다 공수해서 직접 만들어 먹는 과정을 보여주는 신선함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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