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영화의이해 라붐 영화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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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영화를 본다는 것은 단순히 그 영화의 스토리만을 알게 된다는 것이 아니다. 영화에 녹아있는 다양한 삶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영화를 보면서 알게 되고 주인공의 눈을 빌려 세상을 보고, 때로는 밖에서 주인공을 보는 관찰자적 위치를 갖기도 한다. 특히나 그것이 우리나라 영화가 아닌, 다른 문화의 영화를 보는 것은 새로운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되어볼 수 있는 뜻 깊은 기 회라고 할 수 있다. 나는 평소에 프랑스에 대한 낭만을 가지고 있었다. 낭만의 나라, 아름다운 문화의 나라라고 생각한 프랑스를 이렇게 영화를 통해서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다는 것에서 이 강의와 영화는 나에게 큰 의미로 다가왔다. 하지만 프랑 스 영화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우리나라 정서와는 다른 스토리 진행과, 독특한 촬영 방식들이 나에게는 어렵게 다가왔다. 이런 마음을 해소하기 위해 무거운 예술 영화가 아닌 드라마위주의 다소 편한 마음으로 볼 수 있는 ‘라붐’이라는 작품을 선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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