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펄전 전도설교 요약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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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영혼을 구원하는 일은 그리스도인 사역의 주업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감당해야 하는 인생의 핵심 목표입니다. 우리는 누구나 시몬 베드로처럼 “나는 물고기 잡으러 가노라”(요 21:3)고 말하든지, 바울처럼 우리의 목표는 “아무쪼록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고자 함”(고전 9:22)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우리는 영혼들을 우리 교회에 속하는 개종자로 만들것이 아니라 그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것에 그 목표를 두어야 합니다. 우리가 교회의 부흥을 기대하는 것은 단순히 교회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교회를 통해서 사람들을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은혜가 이악한 영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시기를!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 교단의 확장보다 더 우선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이끌어야지, 기독교에 대한 우리 자신의 개인적인 견해로 이끌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을 단순히 개종자로 만드는 것은 바리새인들에게 적합한 일입니다. 반면 사람들을 하나님께 인도하는 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사역자들의 영예로운 목표입니다. 우리는 참된 회심 자를 교회로 인도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그들에게 명하신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도록 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사역의 한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아직 회심에 이르지 못한 사람들은 성급하게 교회의 신지로 분류하는 것이 교회나 회심해야 할 개종자들 자신에게 크게 해를 끼치게 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진실로 거듭났다는 것을 믿을 만한 충분한 이유가 없다면, 그를 성도의 숫자 속에 집어넣는 것은 심각한 잘못입니다. 어떤 이들은 한때 교회에 다닌 적이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선의에서 비롯되었지만 그릇된 판단에 기인한 잘못된 인도로 말미암아 그들은 결국 잘못된 신앙의 길로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므로 세례 받은 자들의 수가 많아지고, 교회의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전도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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