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학교의 고백 6부 잘난 아이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23.05.07
- 최종 저작일
- 20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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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만 보고 명문 고등학교 우수한 아이들의 공부법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인가 하는 짐작을 하였다. 하지만 이 다큐멘터리의 주인공은 부천실업고등학교의 학생들이다. 부천실업고등학교는 부천의 공장지대에 빌딩형식으로 지어진 학교로 학생들에게 취업을 알선해 주어 낮에는 일을 하고 밤에는 공부를 하도록 하는 야간학교이다. 요즘 야간학교가 있나 싶었지만 정식으로 학력 인정도 되고 약 100명의 학생들이 다니는 제법 규모가 큰 학교이다. 이곳의 학생들은 부모님이 계시지만 떨어져 지내 지원을 받을 수 없고, 집안 형편이 어려워 일을 하지 않으면 안 되는 학생들 혹은 일반학교를 다니다 맞지 않아 취업을 먼저 생각하고 전학을 온 학생이 대부분이다. 안정적인 가정이 없고 평범하게 학교를 다니고 있지 않기 때문에 겉모습이나 행동이 사회가 소위 말하는 불량 학생처럼 문신, 염색, 귀걸이 등을 하고 있었다. 비록 겉으로 보기에 사납고 강해보이지만 먹고 살기 위해서 일을 할 수 밖에 없다, 누나를 힘들게 할 수 없어 이 학교로 와서 일을 하려고 했다 등 자신의 앞가림을 해야 한다는 어른스러운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인터뷰를 해보니 자신의 생활이 잘못되어 있고 나름대로 이 사회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생각도 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부천실업고등학교를 찾아 일자리를 찾고 공부를 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또, 다시 기회를 가지기 위해 입학하기는 학생도 있었다.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 청소년시기 혼자 일을 하면서 생활하다 학교를 다닐 기회를 놓쳐 20살이 넘어 부천실업고등학교를 찾아와 공부를 하고 생활체육지도사라는 꿈을 가져 자격증 공부를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부천실업고 학생들도 좋은 외고나 과학고 말고 여기서 다큐멘터리를 찍는 이유를 궁금해 하였다. 나도 이런 학생들을 통해 무엇을 보여주고 싶은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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