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515 렘4장19-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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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5(월) 새벽설교
할렐루야 이 새벽에 참 잘 나오셨습니다.
사도신경
찬송 254 내 주의 보혈은
렘4:19-31
선지자는 지금 사람들의 고통에 아파하고 슬퍼하는 중입니다.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멸망 가운데 있는 자신의 백성을 슬퍼하십니다.
북방에서 몰려온 이방 나라 군대가 유다 온 땅을 휩쓸고 지나갑니다. 적군의 진격 나팔소리에 하나님의 가슴이 미어집니다. 나부끼는 깃발에 하나님의 마음이 무너집니다. 쓰러진 유다 백성을 바라보며 창자가 끊어지는 듯한 고통의 신음소리를 토해내십니다. 사람이 절망하지만, 그보다 더 깊은 하나님의 슬픔이 배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하늘에는 빛이 없습니다. 땅은 흔들립니다. 그곳에서 사람의 흔적이나 공중의 새가 보이지 않습니다. 메마른 황갈색 땅만 보입니다. 이는 누군가 보이지 않는다는 말입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얼굴을 감추셨다는 말입니다. 비참한 풍경을 연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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