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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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이 시대의 모든 직장인들에게 바친다는 책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회사에서 일어난 실화를 바탕으로 재구성한 이야기이다. 재테크와 경제와 관련된 이야기를 실화를 기반으로 하여 재구성한 이야기로 딱딱한 경제이야기가 아니라 우리 바로 옆에 있는 이웃 아저씨, 또는 우리 회사 선배의 삶을 적어논 듯 하여 공감하면서 쉽게 읽을 수 있다. 또한 재미와 함께 그 속에 여러 정보들과 자본주의 시대에 우리가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살아가는지 알려주는 삶의 지혜가 담긴 책이다. 이 책은 모두 3편의 시리즈로 되어 있는데 김부장 이야기는 그 중 첫 번째 시리즈이다.
이야기의 주인공 김부장은 대기업에 부장이다. 동갑내기 아내와 서울에서 자가로 살고 있으며 아들도 제법 커서 대학생이다. 연봉은 1억 정도 되며 실수령액은 650~700만 원 정도 된다. 가끔 보너스도 나오고 1천만원정도는 주식투자를 하고 있지만 크게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남들에게 성공한 사람으로 보이고 있으며, 자기 자신도 남에게 보이는 성공이 가장 중요한 사람이다. 주변 동기들이 자발적으로 또는 비자발적으로 퇴사하는 것이 불안하긴 하지만 자기는 임원까지 승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희망회로를 돌린다. 가족과의 여행이나 여가 보다는 회사에서의 삶이 가장 중요하고 주말조차도 회사 임원들과 골프를 하며 보내는 회사가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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