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이기적인 유전자의 이타적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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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적 유전자’
제목부터가 심상치 않은 책이다. 내가 현재까지 읽어오던 책과는 많이 다른 책이란 것을 제목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읽고 난 후에도 그 내용의 어려움에 몸서리가 쳐진다. 물론 자연과학 중 이 책과 연관되어 있는 생물학을 공부하는 학도로써 약간의 지식을 앞세워 강제 아닌 강제로 읽게되었지만 어쩐지 읽은 후에도 내가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많이 있는 책이다. 무엇인가 설명 할 수 없는 부분이 아직도 남아 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생물학을 바탕으로 한 자연과학과 경제학 및 여러 사회적인 요소가 사회과학이 공존하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앞 부분은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문제가 있지는 않았으나 뒷부분으로 갈수록 나의 무지함과 살얼음판과 같은 이해력에 한탄을 하며 읽게 되었다. 힘겹게 읽은 책의 감상을 얄팍한 이해력의 범주 안에서 쓰려니 걱정도 앞서지만 용기를 내어 나의 생각을 표현하려 한다.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며 이런 이유로 모여 살게된다. 아니 더 좁은 의미로 생각해 보면 사람을 이루는 수 십 조 개의 세포를 생각해 보면 응집은 거역할 수 없는 흐름이다. 이렇게 응집한 세포는 유전자의 이익을 위해 행동한다. 즉 개체는 유전자를 위해 행동한다는 것이다. 사람이 아니 나 자신이 유전자를 위해 행동을 한다는 자체가 어이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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