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Marketing Myopia 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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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을 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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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는 왜 성장을 멈추었을까? 세계 어느 곳을 가든 보편적인 현상임에도 불구하고 깊게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아 부끄럽다. 이 글을 읽고 생각해 보니, 아주 간단한 논리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기업들이 그러한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예를 들어 삼천리 자전거의 경우, 예전에는 단지 운송수단으로만 인식되었고 자연히 자동차와 오토바이에 밀려 입지를 잃어 갔었다. 하지만 삼천리 자전거가 MTB라는 단순한 운송수단이 아닌 ‘레저’의 한 부분으로의 컨셉의 전환을 꾀한 것이 결국 무너져 가던 기업을 살리는 계기가 되었었다. 그밖에 많은 예로 사업목적이 기업의 장래를 얼마나 좌우하는가를 알 수 있었다.
필자는 ‘성장산업이라는 것은 아예 존재하지도 않는다.’라고 했는데 아주 공감할 수 있는 말이었다. 내 생각에도 경쟁자가 없는 산업은 두 종류라고 본다. 하나는 경쟁자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인 경우와 실현이 불가능한 아이템을 가진 경우이다. 그러므로 성장산업은 언젠가는 경쟁자들로 인해 쇠퇴할 것이고 장기적인 안목에서 시장, 제품, 고객, 경영철학과 경영자 등 모든 부문에서 끊임없이 ‘업데이트’시킬 수 있는 역량 자체가 성장산업의 key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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