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노동의 역사] 털 없는 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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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의 본질을 이야기하고자 하는 시도는 무수히 많았다. 소설과 인문학 그리고 사회과학, 심지어 자연과학에서조차 인간의 본질을 파악하려는 수많은 움직임이 있었다. 인간이라고 하는 객관적 존재에 대한 통찰은 여러 작가와 과학자들에 의해서 시도되었지만 그 본질의 객관성에 대해서는 누구도 자신할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전혀 다른 접근 방식. 즉, 동물 생태학자의 눈으로 인간의 모든 행위를 해석한 "털 없는 원숭이"는 위에서 열거한 논거들의 해제(解題) 정도가 아닐까 생각된다.
"털 없는 원숭이"는 1967년에 처음 출판되었다. 하지만 세계의 일부지역에서는 이 책이 판매금지가 되었고 교회는 이 책을 몰수해 불태워버리기도 했다. '인간의 진화론'이라는 말이 조롱거리가 되었다. 인간이 아직도 자신의 생물학적인 본성을 인정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이다. 1994년 이 책의 출판이 중단되면서 책의 저자 "데스먼드 모리스(Desmond Morris)"는 다음과 같은 당부를 했다.

참고 자료

털 없는 원숭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