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거꾸로 읽는 세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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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내가 배우고 보았던 많은 역사적 사실에 대해 놀라움을 선사하였다. 우리가 배워왔고 진실이라고 믿어왔던 많은 사실들이 사실은 거짓 투성 이었고 내가 믿던 착한 편이 그렇게 착한 것만은 아니라는 사실에 놀라워하면서도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었다. 역사는 단순히 하나로만 평가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재밌기도 하면서 참 어렵다. 어느쪽 입장에서 보았느냐에 따라서 옳고 그름이 평가되고 왜곡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요새 한일관계를 악화시키는 독도 문제가 좋은 예일 것이다. 뒤에 있는 진실은 감추고 사실과 다른 역사를 알려주니말이다.
하지만 역사는 반복되고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지침이 되니까 부끄러운 역사라고 옳게 가르쳐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이끄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닌가 싶다.
이 책에선 드레퓌스 사건, 피의 일요일, 사라예보 사건, 러시아 10월 혁명, 대공황, 대장정, 아돌프 히틀러, 거부하는 팔레스타인, 미완의 혁명 4.19, 베트남 전쟁, 검은 이카루스, 말콤 X, 일본의 역사왜곡, 20세기의 종언, 독일 통일 등의 내용으로 이루어 졌는데 이것들은 거의 다 교과서나 다른 책들에서 보았던 것을 이였다. 처음엔 별거 아닌 내용인줄 알았는데 실로 엄청 놀라웠고 깨달은 바가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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