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의 <아비뇽의 처녀들>

소개글

피카소의 작품에 대해 색채적인 관점과 감상을 적은 것입니다...물론 에이뿔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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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옆 작품 속 여자들이 예쁜가요?", "이 작품 참 아름다운 작품이죠?"하고 묻는다면 긍정의 눈빛을 보내는 사람은 아마 몇 없을 것이다. 다섯 명이나 되는 여자들을 그렸음에도 불구하고 피카소의 이 작품은 처음 보는 사람이면 고개를 갸우뚱거리거나 인상을 찌푸릴지도 모른다. 그나마 오래된 명화의 늘씬한 여배우들처럼 “이렇게 팔을 치켜올리면 더 잘 보이죠?”란 자세로 유혹하는 듯한 왼쪽 세 여자들은 그렇다 쳐도, 오른쪽의 두 여자는 대체 뭐란 말인가? 한 명은 이상한 탈을 쓴 채로 민망한 포즈로 앉아있고, 다른 한 명은 대체 팔이 어디 붙어있는지, 가슴은 제대로 달렸는지 종잡을 수 없다. 게다가 왜 등 돌린 여자는 목을 돌려놓은 듯 우릴 쳐다보고 있는가?

고등학교 시절 방학숙제로 해운대 동백홀에서 하는 피카소의 작품전을 보러간 적이 있다. 피카소의 작품에 대해서는 얼굴을 그리더라도 좌우 상하에서 본 형태를 섞어 그린다는 것쯤은 알고 갔었다. 하지만 실제로 본 피카소의 작품들은 생각보다 더 이해하기 힘들었었고 색감 자체가 화려하고 정열적이라는 느낌만 받았었다. 대학생이 된 지금 그의 작품을 다시 한번 보고 이해하려하니 그때보다는 나이를 훌쩍 먹어버린 탓일까. 이제는 그의 작품 세계에 대해 조금이나마 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의 작품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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