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구려역사에 대한 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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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고구려사를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뉴스를 본 적이 있다. 하지만 고구려역사는 중, 고등학교 역사 시간에 우리나라의 역사라고 당연히 배워왔고, 고구려 “주몽” 이야기하면 다 알 정도로 고구려는 우리의 역사라고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중국이 고구려는 중국의 역사라고 주장하는 뉴스를 들었을 때는 그냥 대수롭게 생각하지도 않았고, 크게 생각하지도 못 했다. 하지만 고구려고분 벽화를 배우는 교양수업 시간에 중국이 고구려역사를 편입시켜 동북공정 사업을 교수님한테 들었을 때 , 우리가 이렇게 하면 안되겠구나! 독도문제와 같은 일이 또 일어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고구려사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사료는 ꡐ삼국사기ꡑ(三國史記)다. 이 책에서 고구려는 주몽(天帝의 아들 해모수와 유화를 부모로 둔)이 부여에서 남하(烏伊․摩離․陜父와 함께)해 졸본(현재 중국 환인현(桓仁縣)의 오녀산)에서 나라를 세웠다(BC 37)고 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ꡐ삼국유사ꡑ(三國遺事)에도 비슷하게 기록돼 있다. 이후 고구려는 28대 보장왕까지 705년간 존속된 왕조로서 왕의 평균 재위연도는 25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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