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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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11일 수요일 아침 7시 30분에 학교에 도착하였다. 인원을 체크하고 우리는 해당 버스에 올라탔다. 학교를 출발하여 약 4시간 후 스키장에 도착하였다. 스키를 빌리고, 조별스키강습에 들어갔다. 나는 스키를 신는 것만으로도 너무 힘이 들었다. 스키를 신고 눈위를 뒤뚱뒤뚱 걸어다니는 것이 처음에는 잘 적응이 안되서 미끄러져 넘어지기도 했다. 송채근 조교선생님의 지도로 우리는 우선 스키를 신고 걷는 연습을 하고, 경사가 있는 곳에서 옆으로 걷기 연습, 넘어지는 연습, 넘어졌을 때 일어서는 연습 등을 했다. 스키를 신고 방향을 바꿀 때에는 킥턴이 좋은데, 이는 서서 스키를 좌우로 약 10cm 벌리고 양 폴을 찍고 서서 한쪽 스키를 차듯이 들어 세워, 180도 반대로 돌려놓음과 동시에 양 폴은 몸에 평행하게 찍고 방향을 바꾼 스키에 실은 다음, 남은 한쪽 스키를 약간 들어 180도 방향으로 돌렸다. 그리고 스키를 신고 넘어지고, 일어서는 것을 연습했다. 스키 상해의 대부분은 넘어지면서 발생하기 때문에 특히, 초보자인 경우 넘어지는 방법과 일어나는 방법을 익혀야 스
키 상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하셨다. 몸의 균형이 무너졌다고 생각되면 안전하게 넘어지는 것이 오히려 상해를 방지할 수 있다. 스키를 신고 옆으로오르기연습도 했다. 옆으로오르기는 급경사면을 직각으로 한발한발 오르는 방법으로써, 산쪽 스키에 에지를 강하게 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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