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비평] 신비평의 눈으로 본 김소월의「진달래꽃」

목차

1. 「진달래 꽃」으로만 보는 「진달래 꽃」

2. 유기체로서 진달래꽃의 언어
2.1 진달래꽃의 언어
2.2 역설과 은유
2.3 유기체적 질서

3. 맺는 말

본문내용

1. 「진달래 꽃」으로만 보는 「진달래 꽃」

문학 작품을 볼 때에는 주목해야 할 구성 요소가 있다. 세계, 독자, 작가, 작품이 그것이다. 이 중에서 오직 작품 하나를 중요시하고 보는 눈이 신비평적 관점이다. 텍스트 그 자체가 가장 중요하게 다루어져야 할 것일 뿐, 정확히 규명할 수 없는 작가의 의도나 독자 등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시적 언어와 다른 언어를 쓰는 현실에 기여는 하지만, 독립된 자율적 구조를 갖는다고 본다. 신비평은 문학의 자율성을 강조했던 것이다. 그 자율적 언어 구성에 대한 정밀한 탐구를 필요로 했던 것이다.
시는 시로서만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텍스트에 대한 정독을 필요로 한다. 그래서 유행가의 가사로도 쓰일 만큼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김소월의 「진달래 꽃」을 정독해보기로 했다.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그냥 지나치기도 쉽기 때문이다. 물론 신비평에 따르면 소월 시가 아닌, 그냥 「진달래꽃」이 말이다.

참고 자료

김광일․심원섭. 『문학비평이란 무엇인가』. 국학자료원, 1997
류지혜. 「한국에서의 신비평적 발상과 실제 비평의 적용」. 동국대학교 논문집, 1992
이만식. 「‘객관 상관물’의 두 가지 해석: 신비평과 해체비평」. T.S. 엘리엇 연구, 2001
클리언스 브룩스 외. (이경수 역 외). 『신비평과 형식주의』,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