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전함 포템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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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함 포템킨은 꽤나 오래전에 만들어진 흑백무성영화이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 지루하거나 재미없다는 느낌을 전혀 받을 수 없었다. 그동안 우리나라 CF나 여타 다른 영화들에서 많이 패러디되었던 계단에서 떨어져내리는 유모차의 장면이 이 영화의 한 부분이었다는 사실은 생각지도 못한 것이었기 때문에 신선한 충격을 받을 수 있었다.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감독의 전함 포템킨은 5부의 부분으로 나뉘어져있다. 1부 '인간과 구더기'와 2부 '갑판위의 드라마'에서 장교들은 개도 먹지 않을것이라는 썩은 고기를 넣고 만든 수프를 수병들이 먹길 강요한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장교들의 학대는 수병들의 분노를 사게된다. 함장 고리코프는 수병들의 불만이 높아진걸 느끼고 불만을 가진 수병들을 처형하므로써 수병들을 단속하려하지만 오히려 그런 행동이 수병들의 분노를 더욱 크게하였고 이것은 라크린츄크의 선동으로 포템킨 전함안에서의 폭동으로 이어지게 된다.
여기서 수병들을 탄압하는 장교들과 함장은 당시 러시아의 황제와 귀족들을 뜻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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