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사] 한국 현대사와 민족주의

목차

들어가는 글
1. 민족, 민족주의에 대한 검토
2. 남북한의 민족주의의 모습
3. 남북한 국가주도 민족주의의 한계―분단체제의 이데올로기
한국민족주의의 전망

본문내용

들어가는 글

지금은 공교롭게도 전세계적으로 민족주의의 열풍이 가장 강한 월드컵 기간이다. 유럽의 경우 유럽 연합이라는 이름으로 탈민족주의적 경향을 갖는 것 같으면서도 자국팀을 응원하는 관중들을 보면 민족주의의 힘이 새삼스럽게 다가오곤 한다. 하지만 이런 분위기만으로 민족주의에 관심을 가진 것은 아니다. “민족주의는 반역이다.” 다소 도발적인 이러한 책제목이 또한 민족주의에 대한 관심으로 이끌었다. 아마도 일종의 정신적인 충격이랄까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민족주의는 반역이라고 못박을 수 없다. 다만 이 책의 필자가 말하고자 했던 것은 우리의 ‘민족주의’는 하나의 신화라는 것이다. 즉 우리의 민족주의는 ‘실제로 어떠했는가’하는 경험적 인식을 뛰어 넘어서 ‘마땅히 그래야 했다’는 규범적 인식이었다는 것이다. 사실 남과 북이 ‘민족주의’라는 이름 아래 체제유지의 이데올로기로서 작용했다는 점을 상기해 본다면 ‘민족주의’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할 필요가 있다. 여기서는 미흡하지만 그러한 검토와 민족주의에 대한 앞으로의 전망을 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임지현,『민족주의는 반역이다』, 소나무, 1999
김동춘,「사사의 전개를 통해 본 한국의 ‘근대’모습」,『한국의 ‘근대’와 ‘근대성’ 비판』, 역사비평사, 1996
박명림,「근대화 프로젝트와 한국 민족주의」, 『한국의 ‘근대’와 ‘근대성’ 비판』, 역사비평사, 1996
박호성,『남북한 민족주의 비교 연구』, 당대, 1997
조민,「남북한 민족주의 비교연구」,『경기대 민족문제연구』4, 1996
김정훈,「남북한 지배담론의 민족주의 비교 연구 :역사적 전개와 동질이형성」, 연세대학교 박사 논문,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