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고려시대-귀족제인가? 관료제인가?

소개글

관료제와 귀족제의 논란을 정리해본 레포트.

목차

귀족사회설
관료사회설

본문내용

귀족사회설

고려를 귀족사회라고 보는 시각은 일제시대부터 있었다. 安廓은 {朝鮮文明史} 제 5장에서 고려를 [근고귀족정치시대]라고 하고, "주권이 귀족에 있으며 일반 정무가 귀족의 관할에 在"하였다고 말하였다. 귀족사회설은 고려왕조가 신분을 크게 강조하던 사회로 가문․문벌이 좋은 귀족들이 정권을 차지하고 국가를 운영해갔다는 주장이다. 한편, 왕권 확립 이전의 고려 건국 초기는 귀족 사회와는 다른 '호족의 시대'로 보고 있으며, 이들 호족 세력들은 고대 사회를 해체시키고, 중세 사회를 건설하는 역할을 한 후 고려의 왕권 확립 과정에서 도태되어 사라졌던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고려를 귀족 사회라고 부르는 것은, 신라를 골품제 사회, 조선을 양반 사회라고 하는 식의 적절한 표현을 고려 사회에서는 발견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귀족은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겠지만 특권적 신분층에서 출생하여 또다시 그 지위를 자손에게 세습시키는 존재들이었다. 이 과정이 3세대를 거치면 귀족가문으로서 여타의 지배신분층과도 구별되는 가격을 인정받게 되었다. 그리고 이들은 그 가격에 부응하는 정치․경제․사회적 특권까지도 세습적으로 향유하였다.

참고 자료

고려시대사강의 [한국중세사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