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태백산맥을 읽고

소개글

내용 확실합니다.
독후감 숙제 있을 때 야후나 이런데서 검색해서 갖고가면 애들 몇명이서 똑같은 내용이라 낭패봅니다 -_-
이 독후감덕에 A받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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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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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백두대간,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산맥. 이 거창한 이름의 소설을 처음 손에 들게 된 때는 고등학교 기말고사를 치고 난 후의 씁쓸함과 무료함을 달래기 위한 일을 찾던 중이었다. 도서관을 이리저리 방황하던 나는 도서관 한 켠의 버-얼건, 별로 눈에 띄는 빨강은 아니고 많이 바랜, 어딘가 묘한 분위기를 풍기는 책들 앞에 버젓이 섰다. "태백산맥?" 이 책이 그 유명한 태백산맥이란 말인가? 명성은 익히 들어 알면서도 정작 그 내용에 관해 아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10권이라는 그 방대한 양이 나를 자꾸만 부담스럽게 했다. 고3이라는 입장에서 10권이나 되는 대하소설을 읽겠다는 결정은 쉬운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한번 읽어보기 시작하고 1권을 폈다. 1권.. 물론 재미는 있었다. 하지만 수능공부를 해야한다는압박감에 겨우 1권을 마치고 다음권부터는 수능을 마치고 읽기로 했다. 그렇지만 수능 끝난 후에는 노느라 정신이 없었고 대학교에 들어와 국어시간에 교수님의 숙제로 인해 결국 제대로 읽게 된 것이다. 이렇게 읽게된 책이 이 정도로 가슴을 찢어 놓을 줄이야...

때는 광복 후 어지럽고 부패한 나라 상황, 전라도 벌교라는 곳으로 이야기가 흐른다. 일명 빨갱이, 자칭 빨치산이라고 불리는 그들 모두가 이 소설의 주인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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