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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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예술이나 디자인적인 것에 생활화 되어 그리 멀게 느껴지지 않는다.
하지만 예전, 모리스 시대 이전까지만 해도 예술이라 함은 순수 예술만을 지칭하였고,
천재만이 예술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따라서 일상용품은 예술 영역에서 제외 되었으며 이에 따라 예술품은 일반 평범한 사람과는
거리가 멀다고 치부되었었다. 그러나 모리스는 "생활의 모든 외적인 측면으로 예술을 확장"
시켜야 한다고 주장하며 좀더 폭넓은 새로운 예술 개념을 제시했다.
19세기 산업화 기계화로 피폐해지 영국 상황으로부터 비롯된 자연 파괴 및 불결한 생활 조건
개선을 위해 생활의 외적인 측면을 예술의 범주 속에 수용하여 예술의 개선을 주장하였는데,
그 예술적 개선이라는 것은 크고 대단한 사회적 개혁이라 아니라 우리 생활의 사소한 부분,
예를 들어 집안의 가구배치와 커튼의 색, 정원의 꽃등 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이러한 일상 생활 속에서의 예술 개념의 도입은 대중이 좀더 쉽게 공유할 수 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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