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상나라의 통치구조와 기원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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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서론

Ⅱ.본론
1.상나라의 기원과 통치구조
①상나라의 기원
②상나라의 통치구조
ⅰ.국가구조
ⅱ.통치조직

2.상나라의 문화
①상나라의 문자
②상나라의 종교
③상나라의 예술

Ⅲ.결론

본문내용

하를 멸망시키고 상왕조를 세웠다고 하는 상족의 기원지와 상왕국을 건립하기 이전에 있어서 그들의 활동지역이 어디였는지에 관하여는 문헌에서 명확한 기록을 찾아볼 수가 없다고 한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상왕실의 성은 자였다고 하며 시조는 계라고 한다. 계는 상왕조 이전에 있었던 하를 건립하였다는 우와 함께 치수사업에 종사하였다고 하므로 이것이 사실이라면 계는 우와 같은 시대의 사람이므로 상족은 오래 전부터 있었던 유력한 부족의 하나였을 것임을 유추할 수 있다. 『시경』과 『사기』에 의하면 황제의 둘째부인이 현조가 떨어뜨린 알을 먹고 잉태하여 계를 낳았다고 한다. 이것은 아마도 상족이 조 토템족이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일반적으로 해석하고 있다. 이 계라는 문자는 갑골점복을 의미하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사도라는 직책은 예를 관장하였는데 당시에 있어서의 예는 신과 인간 사이에 지켜져야 할 규범, 즉 의례절차 등이 주요한 내용이 되는 것으로 그 가운데 점복의 행사가 큰 비중을 차지하였을 것이다. 결국 계라는 명칭과 사도라는 직책은 점복과 관계를 맺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중국 역사상 가장 오래된 것으로전하여 온 세 왕조, 즉 하, 상, 주 이 3개의 지배집단은 하나의 세력이 쇠퇴하면서 순차적으로 다른 세력이 일어난 것이 아니라 상당히 긴 기간동안 병존해 있으면서 서로 대항 내지는 견제하던 세력으로서 이러한 상호간의 자극 아래서 정치력이 성장되었을 것이다. 따라서 이 시기의 왕조 교체는 부족연맹체의 맹주의 위치를 교체한 것으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이러한 과정에서 계로부터 14대 약 4백여 년이 지난 기원전 17,8세기경 탕왕에 이르러 상은 강대한 세력으로 성장하여 하와 맹주권을 다투게 되었다. 하지만 하의 걸왕의 폭정과 전제정치는 주민들의 지지를 얻는데 실패하게 되고 결국에는 상의 탕왕이 하와의 맹주권 다툼에서 승리하여 맹주권을 얻어 세력을 크게 떨치게 된다.

참고 자료

윤내현, 『商周史』, 民音社 , 1986

심재훈, 「중국고대국가형성에 관한 연구」, 단국대학교, 1988

신채식, 『東洋史 槪論』, 삼영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