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문화] 한비야의 중국견문록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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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에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다. 중학교때, 아버지가 해외 장기출장으로 중국에서 근무하실 때 어머니와 나는 일주일간 여행사가이드와 함께 유명한 명소를 찾아다니고, 아버지가 묶는 숙소에서 일주일간 머무르며 가족끼리 오붓이 여행을 해본 적이 있다. 여행이라는 것은 역사와 명소를 알고, 찾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되지만 현지 사람들을 만나며 얻는 것이 더 큰 것 같다. 다시 말해 현재의 문화를 접하는 것, 그것이 더 직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든 사람들은 크게 보면 비슷한 패턴으로 살아가고 있다. 잠을 자고, 일을 하고, 밥을 먹고, 쉬기도 하고, 여가를 즐기고, 부모를 섬기고, 서로를 사랑하면서 살고 있는 속에서 우리와 다른 점을 발견해 내는 것이 진정한 여행이 아닐까?! 이화원을 다녀오고 만리장성을 보고 느끼는 감동도 크지만 그것만으로 중국은 이런 나라야 하고 깨닫기엔 부족하다. 중국인들과의 식사자리, 중국인들이 놀러가는 곳, 그들과의 여행.. 이런 것이 더 뜻깊고 도움이 된다는 것은 ‘한비야의 중국 견문록’을 읽고 더욱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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