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역사/자서전] 체게바라의 라틴여행일기

소개글

멕시코,중미사회와 문화 시간에 발표한 독후감입니다. 체게바라의 라틴 여행 일기를 읽고 느낀 점을 적었습니다.

목차

1. 들어가기

2. 체 게바라(Che Guevara)
2.1. 약력

3. 출발 / 아르헨티나
3.1. 여행준비와 출발

4. 칠레
4.1. 칠레에 도착
4.2. 포데로사의 고장
4.3. 추키카마타(Chuquicamata)

5. 페루
5.1. 쿠스코
5.2. 리마
5.3. 산 파블로 / 나환자촌

6. 도착

7. 나가기

본문내용

1. 들어가기

군복무 시절, 책 한권을 접하게 되었다. 크기는 작았지만 꽤 두꺼워 만만치 않은 책일 것이란 생각이 먼저 들었다. 장 코르미에가 지은『체 게바라 평전』. 빨간 표지에 한 남자의 검은 초상화가 그려진 이 책을 일주일에 걸쳐 열심히 읽었지만 남은 거라곤, 한 남자가 있었고, 그가 게릴라 전투의 선봉에 있었으며, 혁명전사와는 어울리지 않게 의학도였다는 사실 뿐이었다. 그만큼 어려운 책이었지만 나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였다. ‘혁명’이라는 것에 그다지 동조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좀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그의 뜨거운 노력은 배울만한 점이었다. 그리고 의문이 생겼다. 그가 원했던 세상은 무엇이었을까. 왜 그는 의학을 버리고 총을 들었을까. 왜 세계의 젊은이들은 그에게 열광할까.

전술했다시피『체 게바라 평전』은 체 게바라가 아닌 다른 사람이 쓴 것이기 때문에 그를 이해하는 데 이 책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던 중 체 게바라 본인이 쓴 책을 발견했다.『체 게바라의 라틴 여행 일기』. 그가 8개월여에 걸쳐 라틴 아메리카 지역을 여행하며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책이었다. 쿠바 혁명사(革命史)에 길이 남을 체 게바라. 젊은이들의 티셔츠에 떡하니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그를 이해하는데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 더욱이 혁명가가 되기 전인 젊은 시절의 그를 읽음으로써, 성장 이후의 그의 행적에 영향을 미친 단서도 찾을 수 있으리란 기대도 있었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이재석 옮김,『체 게바라의 라틴 여행 일기』, 이후, 2000

[참고 웹사이트 및 사진 출처]
네이버 지식검색, http://www.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