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김수영의 시세계와 눈고찰

목차

Ⅰ. 김수영 시인의 시세계
Ⅱ. <눈> 고찰

본문내용

김수영 시인의 1950년대에는 대표작 <헬리콥터>, <폭포>, <눈>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소시민적 비애와 슬픔을 모더니즘적인 감각으로 노래하지만, 이러한 詩作경향은 4·19 혁명을 계기로 일대의 변환을 맞이한다. 김수영 시인에게 4·19혁명은 시의 전환점을 이루는 시기이며, 현실에 대한 적극적 관심을 표현한 참여시를 쓰기 시작하며 대표작으로는 <하…… 그림자가 없다>, <율법전서와 혁명>, <푸른 하늘을> 등으로 혁명과 사회 변화, 민주주의와 자유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열망을 드러내는 시들이다. 또 그는 지속적으로 사랑과 자유를 주제로 하는데, 자유는 그의 시적, 정치적 이상이고, 사랑은 그 자유의 실현을 억압하는 현실적 조건에 대한 인식론적인 사랑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5·16 사태 이후에는 군사정권 득세 이후, 자유의 실현을 불가능하게 하는 적(敵)에 대한 증오와 그 적을 수락할 수밖에 없는 현실 사이에 연민, 탄식, 풍자 등을 작품화하게 된다. 이 시기의 대표작으로는 <그 방을 생각하며>, <적>, <거대한 뿌리>, <현대식 교량>, <사랑의 변주곡> 등을 썼고, <풀>은 1970년대 민중시의 길을 열어놓은 대표작의 하나로 평가받는다. 그 외에 <시여, 침을 뱉어라> 등의 평론을 통해 참여시와 시의 현대성을 주장하기도 한다. 사후에는 <거대한 뿌리>와 <시여, 침을 뱉어라>를 비롯 몇 권의 시선집과 산문집이 발행되기도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