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I am S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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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am Sam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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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지능은 몇입니까? 당신은 정상인입니까? 당신은 무슨 일을 하고있습니까?
당신은 무엇을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이제 곧 8살이 되는 아이를 키울 능력이 있습니까? 자격이 있습니까? ....그만그만...나는 샘입니다. 루시를 사랑하는 아빠 샘입니다.』

버스정류장 앞 커피전문점 스타벅스. 연신 "탁월한 선택이십니다"를 외치며 강박증처럼 어수선한 손놀림으로 설탕을 정리하는 이가 있다. 7살의 지능에서 더 이상 성장하지 못한 지적장애자 샘 도슨.
전화를 받고는 급히 커피숍을 나와 병원으로 향한다. 레베카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딸과 첫 대면을 하게 된다. 아이를 조심스레 품에 안고 병원을 나온 샘과 레베카. 버스를 타자며 샘을 안심시키고는 많은 사람들 사이로 사라진다.
「나는 그저 잘 곳이 필요했어요. 아이도 원해서 낳은 게 아니구요. 이렇게 사는 건 내가 바랬던 게 아니에요」부랑자였던 레베카는 그렇게 샘과 아이를 버리고 떠난다.
아이와 홀로 남은 샘. 이제부터의 삶은 그의 몫이다. 샘은 좋아하는 가수 비틀즈의 노래에서 따온 루시 다이아몬드를 딸의 이름으로 짓고 둘만의 생활을 시작한다. 매순간 아이를 소중하게 돌보지만 밤낮으로 울어대는 아이를 달랠 방법을 모른다. 그런 샘에게 이웃집의 중년여성 애니는 큰 도움을 준다. 언제 루시에게 우유를 먹여야할지 몰라 내내 루시를 울리는 샘에게 알기 쉽도록 TV 프로그램순서에 맞춰 먹이라고 조용히 격려해주면서 루시가 7살이 되는 동안 아낌없는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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