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학력사회의 역기능] 학력사회의 역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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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한국 사회에서는 학력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말해줄 수 있을 만큼 그 영향력이 매우 크다. 능력이 우선 시 되어야 한다고들 하지만 문제는 그 능력이라는 것이 그 사람의 기술이나 노하우 등의 것이 아닌 학력으로 통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이 학력사회가 생겨나게 된 배경이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선 전쟁과 식민지의 역사를 지내오면서 배움의 기회가 적었던 만큼 고학력자들은 턱없이 부족했기에 이들은 사회에서 당연히 존경받는 인물이었을 것이다. 또한 고학력으로 풍부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에 사회에서의 기반도 다른 이들에 비해 쉽게 다질 수 있었을 것이다. 사회적으로는 고학력자들이 부족했기에 이들을 늘리고 싶었겠지만 경제적으로 뒷 바탕 되지 않는 현실 속에서 고학력자들의 수를 늘릴 수 있는 방법은 매우 제한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며 경제적으로 국가 성장을 하며 배움에 대한 기회가 확대되고 예전과는 다르게 자식들도 적게 낳았기에 그 누구보다 잘 키우고 싶다는 부모들의 마음이 공통적이었다. 특히 고학력을 가진 이들은 경제적으로나 사회적으로 성공한다는 일종의 맹신으로 자녀들을 고학력자들의 행렬 속으로 밀어 넣으려는 부모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그 맹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렇다면 학력을 중시하게 되는 사회가 되면서 생겨난 문제들을 살펴볼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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