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아렌트의 정신의 삶을 읽고

소개글

한나 아렌트의 정신의 삶을 읽고 쓴 지식과 사유 에 대해서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한나 아렌트의 『정신의 삶』에 관한 신문서평을 받고, ‘한번쯤 읽어보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여러 도서관에서 이 책을 빌려보려고 노력했지만 워낙 구하기가 매우 힘이 들었다. 결국 나는 시내 대형서점에서 이 책의 서론만 겨우 읽을 수 있었다.
서론의 첫페이지를 열었을 때, 내가 놀란 것은 한나 아렌트의 사상이었다. 사상이라고 하면 조금 거창할지 모르겠지만, 저자가 가지고 있는 책의 제목에 대한 생각이 나의 고정관념을 깨트렸다. 왜냐하면, 이 책을 훑어보기 바로 전까지만 해도, 나는 저자가 사유에 관련된 완벽한, 그야말로 ‘철학자’일 것이라고 생각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맨 첫페이지에서 ‘나는 전문적인 사상가의 반열에 있지도 않고 그럴 야망도 없다’라고 말한 것이었다. 저자 말대로 저자가 사유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참으로 상이했다. 아이히만의 재판을 참관한 것이 그 계기가 되었는데, ‘사유 하지 않음’이 정치적 악행의 원인이라고 한나 아렌트는 생각한 것이다. 틀에 박혀버린 말투, 인습적이고 표준화된 그의 습관에서 그것을 알수가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