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사학입문, 미시사, 거시사 서평] 서양의 관상학, 그 긴 그림자 (설혜심 저)

소개글

저자 본인이 강의하시는 수업의 과제용이라 책의 비평 부분을 신경써서 썼습니다. 쩝, 교수님이 설혜심 교수님이시면 이 리포트를 통째로 베껴 내지는 마세요. 후환이^^;;;

목차

Ⅰ. 서론
Ⅱ. 본론1 - 숨겨진 서양의 관상학
Ⅲ. 본론2 - 도서의 장단점
Ⅲ. 본론2 - 도서의 장단점
Ⅳ. 결론

본문내용

Ⅳ. 결론

프랑스의 철학자 파스칼은 “클레오파트라의 코, 그것이 조금만 낮았더라면 지구의 모든 표면은 변했을 것이다.”라고 말하였다고 한다.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도 의식․무의식적으로 신경쓰고 있는 ‘관상’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지를 단적으로 나타내 주는 말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관상은 중요하므로 우리는 그것에 신경을 쓰고 관상학을 더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오랜 역사에 있어 서양인의, 그리고 근대화를 통해 우리 모두의 의식을 지배하고 있는 서구적 관상학 - 그로 인해 가지게 되는 무서운 차별과 편견에 대한 경계를 내리고 있는 것이다. 비합리적인 인종주의와 서구적 외모지상주의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는 우울한 현대인들에게 가벼운 교양서(사람에 따라 학습서가 될 수도 있을 테지만)로써 추천해주고 싶은 책이다.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그들의 머리 속에 숨어 있는 어두운 편견의 그림자를 하루 속히 걷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참고 자료

서양의 관상학, 그 긴 그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