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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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사진으로 보는 중국기행>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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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의 시를 읽는데 에는 그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하다. 흔히 말하는 속사정을 모르고서는 이해하기 힘이 든다. 사진 한 장을 볼 때도 사진속의 풍경이 멋지다고 감탄만하고 있다면 그림책을 넘기는 것에 지나지 않을 것이다. 나는 전공과 관련이 되어 있어 중국 고대 시, 문화, 중국문화에 관심이 있다. 이 책을 통하여 보는 즐거움, 읽는 즐거움, 감상의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 이 책을 손에 들었다. 중국여행의 경험이 있는지라 책장을 넘기는데 어려움이 덜했고 내가 직접 눈으로 보았던 곳이 사진으로 나오면 왠지 모르게 반가웠다.
중국을 보려거든 북경을 봐야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물론 다른 도시들도 그들만의 중국문화를 지니고 있지만 북경만큼 오래된 역사와 문화 지극히 중국스러움을 볼 수 있는 곳도 없는 것 같다. 작년겨울 중국을 방문 했을 때만해도 급속도로 발전하는 중국의 모습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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