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와문화] 사회 속 민중가요의 역사와 음악운동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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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개화기의 소용돌이
창가의 변질과 민중가요의 맥
조직적인 음악운동의 상황
데모노래로조차 잇기 힘들었던 민중가요의 명맥
독자적 문화로 정립되기 시작한 민중가요
민중가요의 정착과 발전
행진곡의 서정성 획득과 비장한 서정가요, 그리고 음악 운동의 시작
두 가지 대중화의 성공, 노동가요의 정착과 대중 가요 권으로의 진출

본문내용

우리는 흔히 노래 운동, 음악 운동이 민중가요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한다. 진보적인 노래팀, 진보적인 노래작가가 있으니까 진보적인 노래가 만들이지는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다. 이러한 생각은 한편으로는 온당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우리의 근현대사를 훑어보면 사실 자체가 그 반대이다. 즉 음악운동이 민중가요를 만들어낸다기보다는 민중가요의 축적과 발전이 음악운동을 만들어내고 발전시키는 측면이 더 강하다. 비조직적이고 지속성도 없고 자생적이지만 민중들 스스로 진보적 노래들을 만들어 부르거나 기존의 노래 가운데 좋은 노래를 선택하고 전승하면서 진보적 노래문화를 만들고 발전시켜나가다 보니, 그 대중적 새로 전문적인 노래작가가 탄생하고 기존의 음악인들이 각성하여 조직적인 음악운동이 성립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민중가요, 즉, 민중들이 진보적 노래문화는 있지만 음악운동이 존재하지 않았던 시기가 존재한다. 그 시기는 매우 길며, 일제시대 전체, 그리고 분단 이후 1970년대까지의 긴 기간을 포괄한다.
개화기로부터 해방 직후까지의 민중가요의 모습을 제대로 알기는 매우 어렵다. 특히 개화기는 더욱 그러하다. 예나 지금이나 민중가요는 입에서 입으로 전해 내려오는 구전이 가장 중요한 전승방법인데, 개화기나 일제시대 초기에는 요즈음과 같은 카세트 테이프도 없었고 게다가 악보를 통한 기록조차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형설 출판사, 신사회학 개론, 김영종 저
사회변동의 비교 사회학, 일신사, 그레이엄 크로우 지음, 박형신·이혜경 옮김
사회학 이론과 현실 인식, 민영사, 박영신 지음
현대 사회학의 이해,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이동원 외 12명
현대 사회학의 이론, 한길사, 전경갑 지음
인터넷 사이트 : 민중가요,
영남대학교 각 노래패 자료를 모아서 이용했습니다.
예사가락
법대 '새벽을 여는 노래'
사범대 '참새소리'
국문과 '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