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사] 고대 수공업에 대해서

목차

1. 서론

2. 본론
1) 고대 수공업의 개념
2) 고대사회의 성장과 수공업의 경영형태
3) 각종 수공업의 발전
4) 관영수공업의 발전

3. 결론

본문내용

고대 삼국 수공업의 연원은 이미 삼한시대부터 비롯하며, 이러한 사실은 각종 고고학적 유물 등에서 충분히 짐작할 수 있다.『삼국지』위지 동이전에 보이는 변진(弁辰)의 철생산 관계기사나 한인(韓人)들이 베옷을 입고 가죽신을 신었다는 기사,『삼국유사』의 석탈해 야장설화(昔脫解 冶匠說話),『삼국사기』일성이사금 11년(114)조의 민간인에 대한 금·은·구슬·옥의 사용금지령 등 문헌상으로도 삼한시대에 이미 상당한 수준의 수공업이 있었던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4세기 무렵 왜에서 신라를 금·은의 나라도 동경했던 사실과, 10세기 중엽의 아라비아인들이 신라에서 금이 많이 생산되고 가옥을 비단과 금실로 수놓은 천 등으로 단장하고 있음을 보고하였던 것은, 신라의 수공업 곧 고대 삼국의 수공업이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였음을 반영하는 것이라 하겠다.그러나 문헌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고대 삼국의 수공업과 그에 관련된 기록들은 매우 단편적이며, 제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는 고대 삼국의 수공업에 대해 그 대부분을 추측과 추론으로 일관되게 하는 약점을 가져왔으며, 고대 수공업을 사회경제 구성이나 국가형성·관제·신분 등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부분적으로 다루어지는 결과를 가져왔다. 또한 고대 수공업에 대한 직접적 사료로서 자주 인용되는『삼국사기』직관지는 신라의 수공업에 대해서만 서술하고 있어, 백제와 고구려의 경우 그 관련사항에 대해 알아내기란 상당한 어려움을 가지고 있다.

참고 자료

조기준. 『한국경제사신강』(일신사.1995).
박남수. 『新羅手工業史』(신서원. 1996).
이기백. 『한국사신론』(일조각.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