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정원

목차

일본 정원의 역사
일본 정원의 특징,양식,사상
한중일 정원 비교
정원을 통해 본 축소지향일본인

본문내용

Ⅰ. 일본 정원의 역사

1. 고대의 정원
최초의 정원은 아스카시대(飛鳥)와 나라시대(奈良) 거슬러 올라간다. 일본에 불교가 정식으로 전래해 수미산(須彌山)사상이 들어가게 되고 이미 이전에 전래되었던 중국 도교의 호라이 사상도 활발하게 되었다. 그러한 종교관이나 철학관을 정원에 표현한 것이지만 이때의 정원들은 현존하지 않고 흔적만 남아있다. 야마토지방 (현재의 나라현)의 왕족이나 권력층의 조경사들은 섬이 있는 큰 연못을 만들어 바다 경치를 묘사하였다. 아스카 시대에는 정원을 시마(島)라고 불렀다. 그것은 말 그대로 바다와 섬을 축소 시켰다는 의미에서 나온말이다. 고대 일본인들은 바다 건너에 이상향이 있다고 믿었고, 그 바다의 경치를 정원에 꾸미기 시작하였다, 그리고 연목 가운데에는 돌을 놓아 섬을 만들었다. 그들이 옮긴 자연은 일반 적인 풍경이 아닌 후지산 같은 명승지를 모사, 압축시켜 놓은 것이다. 돌은 광대한 자연, 넓은 바다를 압축시키는 정신이며 방법이다. 고대 일본인은 바위로 둘러 쌓인 곳에 신이 살고 있다고 믿었으며 그 자리를 아마츠 이와사케(천국으로 가는 관문)이라고 불렀다.

2. 헤이안(平安)시대의 정원
-신덴-즈쿠리(寢殿造り)
794년에 일본의 수도가 나라에서 교토로 바뀌면서 헤이안 시대(平安時代 794∼1185)가 시작되었다. 귀족가문인 '후지와라(藤源)'는 그들의 권력을 강화하고 전통예술과 문화를 발달시켰다. 이러한 귀족계층들은 신덴-즈쿠리(寢殿造り) 형식의 사치스런 저택에서 살았는데 이 시대의 정원 또한 매우 호화로웠다. 몇 개의 강이 교토에서 합쳐지는데 교토사람들은 도시의 여러 곳으로 물이 흐를 수 있도록 수로를 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