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상사]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정치사상으로서의 마키아벨리즘의 이해

목차

Ⅰ. 들어가는 말 - 마키아벨리즘이란 무엇인가
Ⅱ. 체사레 보르자(Cesare Borgia)와 [군주론]
Ⅲ. 마키아벨리를 위한 변명
Ⅳ. 마키아벨리를 넘어서
Ⅴ. 맺음말 - 사회공동의 이익을 반영하는 정치사상

본문내용

우리가 고전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생산된 시대의 총화를 담아낸 산물이면서, 또한 시대를 초월하는 항존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들이다. 즉 당대의 문제를 넘어서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보편적인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 고전인 것으로서, 우리가 당면한 문제와 그 해결방안을 찾는데 어떤 시사점을 주고 유용성을 가지고 있는 것들이 고전인 것이다.
우리가 지금 살펴볼 마키아벨리의 [군주론]도 500년 가까운 세월에 걸쳐 인구에 회자되고 여러 상반된 평가에도 불구하고 고전의 앞자리에 거론되는 것을 보면 사람의 문제 해결에 어떤 보편성과 함께 독창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일반적으로 정치사상가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보통 사람들의 그것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인다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일반인들에게 있어서 정치라는 것은 직면한 생활에 있어서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침에도 불구하고, 그 범위와 영향력의 광범위함으로 인해 자신의 삶과 직면한 극히 일부분의 모습에만 관심이 한정되고 만다. 그러나 정치사상가에게 있어서의 정치라는 것은 현실세계의 총체적인 모습에 대한 평가를 통해서, 자신이 진단한 현실의 문제점의 해소와 장점의 극대화를 통한 이상적 세계의 현실구현이라는 분명한 목적성을 갖고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즉, 자신들의 정치관, 정치이론에 따라 정치에 개입하고 그를 통해 세계를 개변시키고자 하는 욕구가 그들이 정치에 갖는 관심의 실제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수많은 정치사상가의 삶을 통해 우리가 목도할 수 있는 사실이다.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마키아벨리도 그러한 정치사상가중의 한 명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