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살인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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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님께서 레포트를 말씀해 주실 때, 모터쇼를 다녀와서 이번에 감상문을 한번 써 봐야겠다. 생각했다. 그런데 시험 전 주에 서울에서 튜닝 모터쇼가 있었다. 그런데 가고 싶어도 시험이 코앞이라 포기하였다. 그렇게 일주일을 시험으로 보내니 이번에 수입자동차 모터쇼가 있다해서 알아보니 2일부터 시작이었다. 레포트 마감 일이 조금만 길었으면 모터쇼보고 와서 썼음 좋았을 것인데, 이런 저런 이유로 다른 주제를 찾아야 했다. 감상문을 마감 일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상황에서 고른 주제는 영화였다.
금요일을 마지막으로 시험도 끝나고, 주말이라서 여자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영화 한편을 보았다. 보고 싶은 영화가 있다고 했는데, 시험 기간동안 끝나 버려서, 선택한 영화는 살인의 추억이었다. 어떤 영화인줄 몰랐다. 오직 송강호를 보고 선택하였다.

영화는 미궁의 사건인 화성 연쇄 살인 사건을 다룬 형사들의 이야기였다. 영화에서 비 오는 날,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음악, 빨간 옷, 시체들이 보는 동안 어찌나 소름끼치게 만들던지. 그리고 실화를 바탕을 하고, 우리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이 현실감이 있었다. 연쇄 살인이라는 음산한 이야기인데도 송강호의 익살과 재치로 웃음으로, 범인이 누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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