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삼] 도플갱어 관점에서 본 영화 <죽음의 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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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는 고해성사 실에서 어느 한 사내가 신부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시작된다.
제1의 Wilson은 풍부한 상상력과 화를 잘 내는 기질의 자손으로 Ireland의 어느 마을의 Elizabeth풍의 저택이 많은 기숙사 학교를 다닌다.

그런 Wilson에게도 거리끼는 존재가 있는데 실질적인 아무런 상관도 없지만 자신과 이름과 생일, 입학날짜도 같으며, 매우 유사하게 생긴 William Wilson이다. 이를 제2의 Wilson이라 한다. 제1의 Wilson은 제2의 Wilson에 대해 어느 정도의 거부감을 가지고 있지만 점차 자신을 모방하고 그 모방을 통해 자신을 야유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어 결국 증오의 감정을 일으킨다.

이런 제1의 Wilson은 제2의 Wilson을 혼내주어야겠다는 생각에 등불을 들고 미로처럼 얽혀있는 복도를 지나 그를 찾아간다. 하지만 제2의 Wilson의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이유 모를 공포에 휩싸여 학교를 도망쳐 나온다. 이 후 제1의 Wilson은 집으로 돌아가서 다른 학교로 보내지게 된다. 그 곳에서 그는 방탕한 생활을 하던 중 자신이 개최한 비밀파티에서 자신과 비슷한 체격에 같은 옷을 입고 있는 남자가 들어와 자신에게 속삭이는 목소리에 놀란다. 바로 제2의 Wilson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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