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학] 여성의 예속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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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예속”은 사회윤리라는 전체적인 틀을 네 개의 짧은 장에 기술적으로 압축시킨 것으로 한 세기에 걸쳐 여권에 대해 끼친 영향력은 마치 ‘국부론’이 고전적 자유주의에 대해 ‘자본론’ 이 사회주의에 대해 끼쳤던 영향력과 같은 것이라고 웬델 . R. 카교수는 말하고 있다.
이렇게 여권운동의 가장 뛰어나고 지적인 기념비인 “여성의 예속”을 각 장별로 나누어 간략히 소개하도록 하겠다. 먼저 제1장에서는 현존하는 남녀간의 사회적 관계를 규제하는 원칙이 본질적으로 잘못된 것이며 인류발전에 방해하는 중요한 장애라고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 원칙은 권력과 투쟁, 무력이라는 불평등을 인정하지 않는 완전한 평등의 원칙으로 대치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밀은 모든 여성이 (근육의 힘에 있어서의 여성의 열등성과의 관계에서 남성들이 여성에게 부여한 가치 때문에) 어떤 남성에 예속 상태로 있는 것이 단지 발견되었다는 사실에서 생겨난 것 뿐 이 라고 주장하고 있다. 즉 남녀의 힘의 불평등이 물리적 복종으로 이어지고 이것이 법적 속박으로 이어지면서 결국은 여성의 예속을 가져온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주장의 근거로서 역사 속에서의 강자논리에 의한 현상들을 예로 제시하고 있다.

참고 자료

존 스튜어트 밀 "여성의 예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