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오래된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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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책을 손에 잡았을 때 딱딱한 제목에 대뜸 겁을 먹었다. 독서라는 습관이 몸에 베지않아서도 그렇겠지고, 핑계겠지만 학과 공부 때문에 책읽을 여유가 없었다. 게다가 딱딱한 인문서적이라는 느낌마저 풍기니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겠거니 생각했다.

이 책의 서문에서 책 전체의 내용과 작가 헬레나의 생각을 알 수 있었다. “왜 세상은 하나의 위기에서 또 하나의 위기로 비틀거리며 나아가고 있는가? 항상 이러했는가? 과거에는 더 나빴던가? 아니면 더 좋았던가? 티베트 고원 위의 오래된 문화의 나라 라다크에서 16년 이상의 작가의 경험이, 이 질문에 대한 나의 대답을 극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책을 읽고나서 우리의 산업문화를 다른 관점에서 보게 되었다.

오래된 미래는 제 1부인 ‘전통’, 제2부인 ‘변화’, 제 3부인 ‘라다크로부터 배운다’ 이렇게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다.이러한 구분은 아름다운 과거의 라다크를 살펴보며, 점점 붕괴해 가는 현재의 라다크를 고발하며,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라다크는 어떠해야 하는가를 드러내려는 의도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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