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주에서의 독립운동

목차

1. 독립군의 정비와 3분의 성립
2. 민족유일당 및 3부 통합운동
3. 조선혁명군 및 한국독립군의 활동
4. 사회주의자들의 활동

본문내용

1) 독립군의 정비와 3분의 성립

경신참변과 자유시참변으로 극심한 타격을 입게 된 만주지역 독립운동세력은 흩어진 진영을 정비하기 위하여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들 독립군단들은 이미 많은 전력의 손실을 입어 일제와 무장투쟁을 전개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다. 북만지역에 산재하여 포진하고 있던 각 독립군단은 1922년 8월 통합운동을 벌여 대한독립군단을 결성하였다.
또한 남만지역의 여러 독립군단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통합운동을 전개하였고, 대한독립군비단, 흥업단, 광복단 일부병력은 1921년 말 통합하여 대한국민단을 결성하였다. 서로군정성, 대한독립단, 광한단 등도 1922년 봄에 환이현에서 남만통일회를 결성하고 각 군단들을 통합하여 대한 통군부를 조직하였다. 대한 통군부는 참가하지 않은 남만의 독립운동 각 단체와 군단들을 가입시켜 대한통의부로 군단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확대시켰다.
이로써 경신참번 이후 흩어졌던 재만독립군 진영은 일단 정비되었다. 이들 통합군단은 조직체제를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한인 자치에도 저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확고한 무장투쟁 기반을 조성해 갔다. 대한통의부는 중앙조직의 행정부서와 사판소 및 입법기관이 중앙회를 설치하여 준국가적인 조직체계를 갖추었다. 그리고 남만의 여러 지역에 분산되어 거주하고 있는 한인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하여 지방조직까지 설치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